한국항공대, 고양스페셜정책과정 제11기 입학식 성료 … "중간관리자 역량이 곧 경쟁력"

한국항공대학교가 지난 13일 교내 비전홀에서 '2025년 제11기 고양스페셜정책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고양스페셜정책과정은 고양특례시 6급 팀장 공무원을 위한 1년 장기 교육과정이다. 올해는 항공대가 교육과정을 위탁받아 1년 동안 교육생 32명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항공대는 지난 2019~2020년 위탁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이번 과정은 중간관리자를 위한 ▲기반 가치 ▲행정 혁신 ▲직무 가치 ▲리더십 ▲자기 개발 등 5개 영역을 주제로, 특강‧실습‧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항공대는 '미래를 바꾸는 힘 있는 고양시 핵심 공직자 양성'을 목표로 개인별·분임별 정책과제 프로젝트를 추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정과제 추진에 필요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정책 제안으로 만들어보는 전 과정을 지도교수와 함께하며 교육생의 역량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입학식에는 항공대 허희영 총장, 이동명 항공‧경영대학장, 황호원 항공우주 정책대학원장과 고양시 박노선 자치행정국장 등 주요 내빈과 11기 교육생 32명이 참석했다.

박 국장은 교육생에게 "1년 동안 중간 관리자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각자의 미래를 설계하며 재충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 총장은 "중간 관리자의 역량이 곧 고양시의 경쟁력"이라며 "항공대는 여러분이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1년간의 교육과정을 탄탄히 구성했다. 모두 값지고 유익한 시간이 보내시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