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뱃돈 대신 선물하세요"… GS25, 실물형 기프트카드 첫 출시

GS25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1일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실물형 기프트카드를 전국 매장에서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기프트카드는 1만·3만·5만원으로 구성된 금액형과 최소 만 원단위로 최대 50만 원까지 충전할 수 있는 충전형 등 총 2종이다.

2종 모두 전국 GS25 매장에서 구매 및 사용 가능하다.

충전형 기프트카드의 경우 일부 행사 품목에 대해 결제 시 1+1, 2+1, 10% 추가 할인한다.

GS25는 기프트카드가 일회성 결제 수단에 머무르지 않도록 자사 캐릭터 ‘무무씨와 친구들’ IP를 디자인에 녹여, 소장 가치를 높였다.

실물형태의 GS25 전용 기프트카드가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금 없는 사회로 전환되는 가운데 선물이나 용돈을 기프트카드로 대체하는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 관련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지난해 GS25에서 판매되는 선불카드(POSA카드) 월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명절(설·추석)이 있던 달인 지난해 2월과 9월의 매출 비중이 25.1%로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