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 이상철 교수, 항우연 원장 취임 … "뉴스페이스 시대, 변화와 혁신 필요"

한국항공대학교는 이상철 항공우주·기계공학부 교수가 지난 20일 3년 임기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신임 원장으로 취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신임 원장은 미국 텍사스 A&M대 항공우주공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삼성항공연구소 선임연구원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부장을 지냈다. 2006년부터 항공대 교수로 재직하며 산학협력단장, 대학원장, 항공우주체계 시험인증연구센터장을 지냈다. 현재 두뇌한국(BK)21 스마트드론 융합교육연구단장을 맡고 있다.

또한 지난해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설치된 국가우주위원회 민간위원과 과학기술외교자문위 우주분과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공군정책발전 자문위원, 방위사업청 감항인증 자문위원, 제36대 한국항공우주학회장을 역임했다.

이 신임 원장은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뉴스페이스(민간 우주개발) 시대를 맞아 항우연을 국가 경제와 우주 안보에 기여하고 국민에게 자긍심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세계적 연구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