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기준 357억원 당기순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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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캐피탈이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등 여파로 인한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 대비 60% 이상 감소했다.

    6일 신한금융그룹 실적발표에 따르면, 신한캐피탈은 지난해 116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전년 대비 61.5%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35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신한캐피탈의 투자자산은 전체 자산 중 40%를 차지하는데, 대내외적 정국 불안정성에 따라 자산운용수익률이 떨어지면서 순익 감소가 나타난 것이라고 캐피탈 측은 설명했다. 지속되는 고금리에 조달비용이 오른 영향도 작용했다.

    신한캐피탈 관계자는 "올해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재도약 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