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금융 부문 15.83% 증가 및 비자동차금융 15.9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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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캐피탈이 7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전년(1280억원) 대비 10.9% 증가한 142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대출자산 확대와 대손비용 감소가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반면 지난해 순영업수익은 4040억원으로 전년(4800억원) 대비 15.8% 감소했다.세부적으로는 이자수익이 2320억원으로 전년(3240억원) 대비 28.4% 하락했으며 비이자수익은 10.3% 증가한 1720억원을 기록했다.대손비용은 1130억원으로 전년(2150억원) 47.4% 줄었다.우리금융캐피탈은 지난해 자동차금융 대출자산을 확대했다. 전체 대출자산은 전년(11조1820억원) 대비 16% 증가한 11조4130억원을 기록했다.이 중 자동차금융 대출자산은 7조4110억원으로 전년(6조3980억원) 대비 15.83% 증가한 반면, 비자동차금융(개인·기업금융) 대출자산은 전년(4조7840억원) 대비 15.97% 줄어든 4조20억원으로 집계됐다.나이스신용평가는 "영업자산 확대 등으로 이익창출력이 개선됐으나 최근 조달 및 대손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