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IT 단신] 네이버클라우드, 리벨리온과 사우디 소버린 AI 구축 '맞손' 外

◆네이버클라우드, 리벨리온과 사우디 소버린 AI 구축 맞손

네이버클라우드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LEAP 2025’에서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과 소버린 AI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소버린AI’라는 큰 방향성 하에 양사가 가진 독보적인 AI 기술 역량과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 문화와 언어에 최적화된 AI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아랍어 기반 LLM 사업 협업 추진 ▲사우디아라비아 공공·민간 부문 파트너사와 잠재 고객 공동 발굴 ▲사우디아라비아 AI 밸류체인 생태계 구축 등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다양한 국내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사우디의 소버린 AI 구현을 빠르게 주도하는 한편 AI 혁신을 위한 한-사우디 간 협력과 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EAP 2025에서 팀네이버는 '네이버가 만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AI'를 주제로 데이터센터-클라우드-AI로 연결되는 팀네이버만의 AI 밸류체인을 선보였다. LLM 개발 경험을 토대로 한 '디지털 헤리티지를 지키는 네이버 AI 밸류체인' 프레젠테이션은 현지 방문객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KT알파 쇼핑, '메디큐브 하이포커스샷' 판매 방송

KT알파 쇼핑은 ‘메디큐브 에이지알 하이포커스샷’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메디큐브 에이지알 하이포커스샷은 피부 중에서도 4.5mm 깊이에 위치한 근막층을 정교하게 노리는 집중 초음파 기기다. 고강도 초음파가 피부에 집중되며 열이 발생하고, 조직이 수축하며 자연스럽게 피부 탄력 향상 효과를 유도한다.

피부 전체의 탄력 개선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피부결을 개선하고, 피부 맞춤 케어까지 가능하다. 지난해 11월 주요 라이브 홈쇼핑사에서 진행된 첫 론칭 방송에서 매진을 기록한 인기상품인 만큼 이번 방송에서도 뜨거운 고객 반응이 기대된다.

KT알파 쇼핑도 이러한 고객 수요와 트렌드에 발맞춰 지난해 홈뷰티 제품 수를 전년 대비 2배 확대 론칭하며 판매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 편성 비중도 약 15% 늘린 결과 주문 금액은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정용호 KT알파 쇼핑 T커머스사업3본부장은 “기초 라인, 색조 등 폭 넓은 상품군과 함께 독점 및 단독 구성 강화, 방송 프로모션 확대 등 뷰티 카테고리를 차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엔터, 웹툰 ‘매화꽃그늘’ 등 2월 신작 4종 공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 2월 화제의 신작 웹툰 4종을 공개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이달 1일 론칭한 ‘최강자 오빠가 기억을 잃었다’는 2월 둘째 주 웹툰 로판 주간랭킹 1위에 곧장 오르며 화제 몰이 중이다. 작품은 과거로 돌아간 주인공이 가족과 가문 모두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토리를 설득력 있게 풀어내는 한편 아름다운 작화로 시선을 붙든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이달 1일 함께 공개된 ‘이 나라를 없앨 예정인데요’ 역시 공개 직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웹툰은 산지직송 작가 특유의 속도감 있는 전개가 잘 구현됐다는 평과 함께 화려한 마법 연출로 론칭 후 웹툰 판타지 주간랭킹 2위에 올랐다.

2030 여성들에게 높은 공감을 얻었던 ‘서른하나 고.독.사 그녀들’도 한 층 더 깊어진 이야기와 함께 지난달 26일 시즌 2로 복귀했다. 시즌 22는 30대 여성 ‘태영’, ‘사랑’, ‘이나’를 중심으로 연애, 우정, 직장을 둘러싼 청춘들의 다채로운 모습을 한층 더 깊어진 시선으로 풀어 낸다.

카카오웹툰 ‘매화꽃그늘’도 지난달 30일 약 10개월의 기다림 끝에 시즌 3로 복귀했다. 작품은 시즌 1, 2 연재 당시 카카오웹툰에서 목요일 웹툰 정상을 달리는 등 인기를 누렸다.

◆NHN 와플랫, 음성군과 ‘스마트 노인 돌봄 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NHN의 시니어케어 전문 자회사 와플랫은 충북 음성군과 ‘스마트 노인 돌봄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와플랫은 음성군이 수행 예정인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모바일 앱 기반의 ‘와플랫 AI 시니어 안심케어(이하 와플랫 안심케어)’를 공급한다. 음성군과 음성군통합돌봄지원센터는 와플랫 안심케어를 활용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자체 특화 노인 돌봄 플랫폼 와플랫 안심케어는 ▲AI 기반 알림으로 어르신들의 일상 안부를 체크하는 ‘일상·안부 케어’ ▲SOS 응급 알림을 제공하는 ‘안전 케어’ ▲의료 전문가 상담 기능을 제공하는 ‘건강 케어’ ▲운세, 일정관리 등의 ‘여가생활 케어’ 등 4가지 영역에서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지자체 돌봄 인력은 관리자 페이지를 통해 어르신들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개인별 건강관리 리포트도 별도로 제공돼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돌봄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

와플랫과 음성군은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시범사업을 추진한 후, 정식사업 전환을 통해 대상자와 추진 규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와플랫 관계자는 “안심케어를 노인 돌봄 분야의 혁신을 이끄는 대표 서비스로 빠르게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