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궐련형 전자담배 점유율 1.1%P 감소BAT, 뷰즈 등 액상형 전자담배 수요 증가 기대감글로벌 시장서 뷰즈 점유율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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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로스만스가 지난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이 9.9%를 기록하며 10% 이하로 내려왔다.다만 이는 궐련형 전자담배 디바이스(글로) 점유율에 한정된 것으로, 아시아에서 처음 선보인 액상형 전자담배 ‘뷰즈’ 카테고리 확장으로 인한 성장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BAT그룹은 한국시간으로 2월 13일 2024년 연간실적을 발표했다. BAT그룹은 상반기와 하반기 두 번 실적을 발표한다.발표에 따르면 한국 시장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점유율은 전년 대비 1.1%P 줄어든 9.9%에 그쳤다. 2020년 6%대에서 2022년 11.7%로 두 배 가까이 점유율이 올랐지만 2023년 11.4%로 성장세가 둔화됐다.이후 지난해 상반기 10.4%, 연간 9.9% 점유율을 기록하며 10%선 아래로 내려왔다.이는 지난해 5월 선보였던 신규 디바이스 글로 하이퍼 프로를 비롯해 하이퍼 등 모델이 기존 소비자들의 이탈을 끌어내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실제로 KT&G의 릴 하이브리드,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 일루마는 2023년 출시되며 디바이스 변경 시점에 있던 소비자들의 수요를 선점했다. 관련업계에서는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신규 디바이스가 늦게 출시돼며 선점 효과를 놓친 것으로 보고 있다. -
- ▲ ⓒBAT로스만스
고무적인 부분도 있다. 2023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국내 시장에 선보인 ‘뷰즈 고 800’ 등 뷰즈 시리즈의 실적은 점유율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시 뷰즈 고 800은 출시 한 달여 만에 판매량이 두 배 이상 늘어나는 등 액상형 전자담배 시장을 빠르게 장악했다.이후 BAT로스만스는 지난해 뷰즈 고 2세대를 비롯해 뷰즈 고 박스 6㎖, 뷰즈 고 슬림 2㎖ 등을 선보이며 제품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다.글로벌 시장에서 뷰즈가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도 기대할만하다. 뷰즈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40%로, 미국(50.2%), 캐나다(85.9%), 프랑스(55.4%), 스페인(29.4%) 등의 점유율도 공고한 상태다.국내 시장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수요가 늘어날 경우 현재 주요 제조사에서 유일하게 디바이스를 운영하고 있는 BAT로스만스의 선점 효과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BAT로스만스 관계자는 “뷰즈 글로를 포함한 다양한 비연소제품 포트폴리오 구축해서 시장내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