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손보사 5곳 모두 보험료 인하 발표2022년 이후 4년 연속 보험료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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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올해도 자동차보험료 인하에 나선다.

    KB손보는 오는 4월 6일 책임개시 계약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0.9% 인하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해상도 같은 날 0.6% 인하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22일 메리츠화재가 개인용 자동차보험료 1.0% 인하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삼성화재도 다음날 같은 폭의 인하를 결정했다. 

    이후 DB손보는 4월 초 책임개시 계약부터 0.8% 인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 손보사 4곳(삼성화재·DB·현대·KB)의 자동차보험 점유율은 약 85%에 달한다.

    손보사들의 보험료 인하는 정부의 상생 금융 기조와 맞물려 이어지고 있다. 2022년부터 4년 연속 인하가 지속된 가운데 지난해 대형 손보사는 평균 2.6%, 중소형 및 비대면사는 1.3%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