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보험 순익 1조3456억원 전년比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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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DB손해보험이 투자수익 증가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DB손해보험이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1조5368억원) 대비 15.3% 증가한 1조7722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보험손익은 1조6191억원으로 전년(1조5500억원) 대비 4.5% 늘었다.

    부문별로는 장기보험 손익은 1조3456억원을 달성했다. DB손보는 정밀검사를 강화해 손해액을 절감하고 질병담보 위험률 조정효과로 장기위험 손해율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보장성 CSM(보험계약서비스마진) 배수는 17.8배를 기록했다. 이는 고CSM 담보 중심의 매출 활성화, 높은 계약 효율성 등 수익성 중심의 전략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반면 자동차보험 부문은 1709억원으로 전년(3210억원) 대비 46.8% 감소했다. 보험료 인하와 정비수가 상승 등의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손해율이 3.4%포인트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일반보험 부문은 102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투자손익은 74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4668억원) 대비 59.3% 급증했다. DB손보 측은 일시적인 처분이익보다는 이자·배당 중심의 구조적 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기준 DB손보의 CSM은 12조2318억원으로, 전년 대비 793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지급여력(킥스·K-ICS) 비율은 201.5%로 전분기 대비 27.3%포인트 하락했다.

    DB손보 관계자는 “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자산(FVPL) 평가이익과 보험금융손익 개선으로 순투자이익률 3.25%를 시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