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백년가게협동조합연합회와 3자간 MOU 체결이영구 롯데그룹 식품군HQ 총괄대표, 오영주 중기부 장관 등 약 30명 참석식사이론 X 백년가게 공동 브랜드 개발, 유통 판매처 발굴
  • ▲ 20일, 서울 마곡 롯데중앙연구소에서 진행된 ‘백년소상공인 브랜드화 및 판로지원을 위한 상생협약’ 체결을 이영구 롯데그룹 식품군HQ 총괄대표(뒷줄 왼쪽), 오영주 중기부 장관(뒷줄 오른쪽)이 축하하고 있다.ⓒ롯데웰푸드
    ▲ 20일, 서울 마곡 롯데중앙연구소에서 진행된 ‘백년소상공인 브랜드화 및 판로지원을 위한 상생협약’ 체결을 이영구 롯데그룹 식품군HQ 총괄대표(뒷줄 왼쪽), 오영주 중기부 장관(뒷줄 오른쪽)이 축하하고 있다.ⓒ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가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하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백년가게협동조합연합회와 ‘백년소상공인 브랜드화 및 판로지원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서울 마곡 롯데중앙연구소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이영구 롯데그룹 식품군HQ 총괄대표를 비롯해 여명랑 롯데웰푸드 푸드사업부장, 윤원주 롯데중앙연구소 연구소장, 오영주 중기부 장관,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이광호 백년가게협동조합연합회 회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백년가게’는 업력 30년 이상의 우수 소상인, ‘백년소공인’은 10인 미만의 제조업으로 15년 이상 업력을 가진 숙련된 소공인을 의미한다. 

    중기부와 소진공이 제품·서비스의 차별성과 우수성,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며, 인증현판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백년가게 공동 브랜드 상품 개발 ▲국내외 유통·판로 개척 및 수출 지원 ▲원재료 등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한 식자재 공동납품 지원 ▲백년가게 브랜드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등에서 각 주체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롯데웰푸드는 올해 백년가게 메뉴를 가정간편식(HMR), 즉석섭취식품, 밀키트 등으로 상품화하고 상품 특성에 맞는 국내외 온·오프라인 판매처 발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의 헬스·웰니스 간편식 브랜드 ‘식사이론’과 공동 브랜드를 론칭하고, 전국 각지의 유명 먹거리를 보다 편리하게 맛볼 수 있도록 해 소상공인들의 새로운 성장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백년가게의 우수한 메뉴를 식사이론 브랜드와 접목해 상품화하는 것을 시작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소상공인 협력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 마케팅 측면에서도 백년소상공인이 쌓아온 소중한 전통과 맛이 젊은 세대 포함 전국의 모든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