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효정 변호사 사외이사 선임 … 내부통제위원회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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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은 21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석현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이석현 대표는 1969년생으로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현대해상에 입사해 경영기획본부장, 자동차업무본부장, 자동차보험부문장, CPC전략부문장 등을 역임하며 손해보험업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쌓았다. 이번 선임으로 이 대표는 현대해상 최연소 대표에 올랐다.현대해상은 이번 인사를 통해 6년 만에 공동대표 체제를 마무리하고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현대해상은 "신임 이석현 대표는 위기와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경영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금융감독원 출신 도효정 변호사가 사외이사이자 감사위원으로 새롭게 선임됐다.도 변호사는 1979년생으로 제40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했으며 2018년부터 금융감독원 손해보험검사국과 보험감독국 등에서 근무했다. 현재는 법무법인 율촌 소속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현대해상은 이와 함께 내부통제위원회도 신설했다. 이는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산 총계 5조원 이상 보험사가 내부통제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는 요건에 따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