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모금 성금·회사 추가 기부 합쳐 총 1억원 기부임직원, 입점 브랜드 2억5000만원 상당 물품 합쳐 총 3억5000만원 상당28일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체육관에 전달
-
- ▲ ⓒ무신사
팀무신사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에 회사가 추가로 더하는 방식으로 총 1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려는 임직원들이 늘자 사내 성금 모금 캠페인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 27일 45개 입점 브랜드와 함께 2억5000만원 상당의 의류 1만5000여 점을 기부했다.
산불 피해 지역에서 대피 중인 주민들에게 셔츠, 양말, 속옷 등 필수 의류를 지원하고자 뜻을 모은 것이다. 물품은 이날 이재민 대피소가 마련된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체육관에 전달된다.
팀무신사 임직원과 입점 브랜드가 함께 마련한 3억5000만원 상당의 현물과 현금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에 전달돼 재난 구호 및 산불 피해 복구에 사용된다.
팀무신사는 물품 기부에 동참하려는 입점 브랜드가 지속해서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28일까지 참여 브랜드를 추가로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