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공급망 전문가 워킹그룹 발족
  • ▲ 세종정부청사 산업통상자원부 ⓒ뉴시스
    ▲ 세종정부청사 산업통상자원부 ⓒ뉴시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공급망 위기대응네트워크 협력 강화를 위해 전문가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하고 14개 회원국 간 협력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위기대응네트워크는 지난해 7월 공식 출범한 IPEF 공급망 협정 이행 기구로서 세계 최초의 다자간 공급망 위기 대응 협력체다. 

    초대 의장국으로 선출된 우리나라는 올해 두 차례 정례 회의를 개최해 공급망 교란 대비 모의훈련, 공급망 정책 및 경험 공유 등을 통해 공조 체계를 정비하고 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진행된 워킹그룹 회의에서는 헬스케어, 광물 분야 등에서 훈련이 필요한 공급망 위기 취약 품목을 선별하고 훈련 방식 및 시나리오 개발 등에 대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재근 산업부 신통상전략지원관은 "자국 우선주의 강화, 공급망 블록화 등으로 공급망 교란 위기가 높아진 위기 상황에서 IPEF 회원국 간 상호 지원할 수 있는 강력한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