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 허가 전략 구체화…글로벌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모색
  • ▲ 美 인터벤션 영상의학회 'SIR 2025' 내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부스.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제공
    ▲ 美 인터벤션 영상의학회 'SIR 2025' 내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부스.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제공
    혁신형 치료재  개발 및 수출 선도 기업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SIR 2025'(미국 인터벤션 영상의학회, Society of Interventional Radiology)에 참가해 자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속분해성 관절염 통증 색전 미립구 제품 'Nexsphere-F™'(넥스피어에프)를 소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월29일부터 4월2일까지 미국 내슈빌에서 개최된 SIR 학회는 매년 7000명 이상의 인터벤션 영상의학 전문가, 의료진, 연구자,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터벤션 영상의학 분야 학회로 평가받는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이번 학회를 통해 넥스피어에프의 우수한 기술력과 임상적 가치를 해외 의료 전문가들에게 소개하고 특히 인터벤션 영상의학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적용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고 소개했다.

    전시 부스를 찾은 다수의 현지 의료진 및 글로벌 파트너들은 넥스피어에프가 유럽 CE 인증을 획득한 유일한 관절염 색전 제품이라는 점과 다양한 관절 염증에서 통증 감소 효과 및 낮은 부작용을 입증한 최근 JVIR(Journal of Vascular and Interventional Radiology) 논문에 주목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미국 FDA 인증 획득을 위한 허가용 임상시험 준비의 일환으로 임상시험에 참여할 후보 병원 및 연구책임자들(PI)과의 미팅도 진행했다. 현재 미국 내 10개 병원이 임상시험 참여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2분기 중 임상 개시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 관계자는 "이번 SIR 2025 참가를 통해 넥스피어에프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미국 임상 및 파트너십 논의 등을 통해 조기에 미국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