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명지대 총장배 전국 청소년골프대회 성료 … 고등부 우승자에게 입학 특전

명지대학교는 지난 4~5일 이틀간 전북 군산CC에서 제27회 명지대 총장배 전국 청소년 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명지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청소년골프협회가 주관했다. △GS칼텍스 △USGTF KOREA △롯데칠성 △SHINSUNG △대신농산 △넛츠피아 △애플라인드 등이 후원했다.

청소년골프협회 정회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대회는 남·여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등 총 6개 부로 나눠 진행됐다. 총 46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예·본선은 각각 18홀 스트로크 플레이(최저타 경기)로 진행됐다.

김하민(만경고)·이다연(설악방통고) 학생이 고등부, 류현승(글벗중)·이지유(남외중) 학생이 중등부, 강주원(청덕초)·남은유(연성초) 학생이 초등부 남·여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고등부 남·여 준우승은 김범준(천안방통고)·김예나(대화고) 학생, 중등부 준우승은 배태랑(신성중)·남하은(은성중) 학생에게 각각 돌아갔다.

부별 우승자에게는 장학금과 부상이 지급됐다. 특히 고등부 우승자에게는 명지대 진학 시 전국 상위 등급의 대회 입상 실적과 같은 배점이 인정되는 입학 특전이 주어진다.

임연수 총장은 "최선을 다한 모든 참가자가 대한민국 골프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임을 기억하길 바란다"며 "명지대는 앞으로도 스포츠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으로 국내 스포츠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