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헌 사장 등 임직원 30여명 참여지난달 대한적십자사 성금 3억 기부
  • ▲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오른쪽)이 이재민에게 식사를 배식하고 있다. ⓒ호반그룹
    ▲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오른쪽)이 이재민에게 식사를 배식하고 있다. ⓒ호반그룹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는 산불 피해지역인 경북 안동시를 찾아 이재민을 위한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봉사엔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과 호반건설·호반산업·대한전선 등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했다. 산불 피해지역에 위치한 '위파크 안동 호반' 현장 직원들도 힘을 보탰다.

    봉사단은 안동 적십자나눔터와 다목적체육관에서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제공할 300인분 식사를 직접 조리하고 배식을 진행했다.

    호반그룹은 지난달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3억원을 기부한 데 이어 임직원들이 산불 피해지역을 직접 찾아가 따뜻한 식사를 나누며 위로와 응원을 전했다.

    김대헌 기획총괄사장은 "대형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매년 국내외 대규모 자연재해 발생지역에 성금과 구호물품 등을 전달하고 있다. 2023년엔 △강릉 산불 △집중호우 △튀르키예 지진 △우크라이나 전쟁 등 피해 구호성금으로 약 15억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