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 시장 축소, 시장 전망도 어두워블록체인 신규 사업 전환 준비
  • ▲ ⓒ인텔라X 엑스 웹페이지 캡처
    ▲ ⓒ인텔라X 엑스 웹페이지 캡처
    네오위즈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X’ 서비스를 종료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 인텔라X 운영진은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인텔라X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던 모든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전했다.

    중단 서비스는 ▲인텔라X 지갑 ▲인텔라X NFT 마켓플레이스 ▲에어드랍 프로그램 등이다. 지갑 서비스는 6월 23일, 다른 서비스는 이달 22일 지원이 중단된다.

    앞서 인텔라X 플랫폼에 온보딩 됐던 1인칭 슈팅게임 ‘아바’ 글로벌 버전은 4월 24일부로 서비스를 종료한 바 있다.

    네오위즈는 인텔라X 서비스 중단이 블록체인 사업 철수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웹3 게임 시장 자체가 어려워지고 시장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어 철수를 결정했다”며 “새로운 블록체인 사업 전환을 위한 준비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텔라X는 네오위즈가 게임에 특화된 블록체인 플랫폼을 목표로 2022년 선보인 바 있다. 게임 업계에 P2E(돈 버는 게임) 열풍이 사그라들면서 관련 사업도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