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제 출시 이후 최초 가격인상제휴 상품 요금제는 변화없어
  • ▲ ⓒ넷플릭스
    ▲ ⓒ넷플릭스
    넷플릭스가 가장 낮은 가격대 요금제인 광고형과 베이식 요금제를 인상했다.

    넷플릭스는 9일 멤버십 페이지를 통해 베이식과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조정한다고 공지했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는 5500원에서 7000원으로, 베이식은 95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인상된다. 두 요금제의 가격 변화는 각각 베이식은 2016년, 광고형은 2022년 출시된 이후 처음이다.

    베이식 요금제는 광고요금제 출시 이후 신규가입이 중단된 바 있어 기존 가입자에게만 가격이 인상된다. 월 4900원의 네이버플러스멤버십과 통신사 제휴상품 요금제 등은 가격이 그대로 유지된다.

    넷플릭스 측은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의 한국 서비스뿐 아니라 한국 시청자들이 사랑하는 전 세계 각국의 콘텐츠와 창작자들과의 협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며 “다양한 양질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때때로 요금제를 변경하며 회원 여러분께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재투자로 이어진다”고 전했다.

    신규 회원은 변경된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의 경우 9일 오전 10시부터 적용된다. 기존 회원은 이메일을 통해 요금 변경을 개별 안내하며, 결제 주기에 따라 순차 적용된다.

    넷플릭스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요금제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통신사 제휴 상품을 통해 회원분들이 각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시청 패턴에 맞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