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법인에 자문사 선정 입찰제안요청서 보내두 곳 예상 매각 대금 약 2000억원 "자산 효율화, 그룹 차원 유동성 확보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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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물산
롯데물산이 경기 이천과 안성에 짓고 있는 물류센터의 매각을 추진한다.1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물산은 최근 회계법인 등에 매각 자문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보냈다.매각 대상은 안성시 서운면 현매리의 안성 CDC물류센터와 이천시 대월면 대대리의 물류센터 두 곳이다.안성CDC물류센터는 지난 2023년 착공해 아직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천 물류센터는 2022년부터 3년 간의 공사가 마무리됐다.예상 매각 대금은 약 2000억원으로 알려진다.롯데물산 관계자는 "물류센터 매각은 롯데물산 보유 자산의 효율적 운용과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위한 전략적 판단"이라며 "그룹 차원의 유동성 확보와는 무관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