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모델선정…테스트베드 활용기술 고도화
  • ▲ 27일 진주시 LH 본사 7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상조 LH 스마트건설안전본부장(왼쪽)과 김태형 KALIS 재난안전본부장이 건설사고 사전 예방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LH
    ▲ 27일 진주시 LH 본사 7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상조 LH 스마트건설안전본부장(왼쪽)과 김태형 KALIS 재난안전본부장이 건설사고 사전 예방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토안전관리원(KALIS)과 건설사고를 사전에 예측해 대비할 수 있는 '건설사고 예측 AI' 개발을 추진한다.

    LH는 경남 진주시 LH 본사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상조 LH 스마트건설안전본부장과 김태형 KALIS 재난안전본부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국내 건설사고 데이터 분석 △건설현장 위험요인 분석 △데이터 기반 사전점검 및 예방활동 민간 전파 △생성형 AI를 활용한 건설사고 예측기술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LH는 연내 건설사고 예측 AI 모델을 선정한 뒤 주요 건설현장에 시험 활용할 방침이다. 또 기술 고도화를 통해 내년까지 개발을 마친 뒤 민간 건설현장에도 보급할 계획이다.

    이상조 LH 스마트건설안전본부장은 "국내 최다 건설현장 관리기관인 LH와 건설사고 데이터관리 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의 데이터를 결합해 건설사고 예방에 최적화된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건설 근로현장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