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팀에 장학금 및 해외연수 기회 제공
  • ▲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열린 '제15회 DB보험금융공모전'에서 대상 수상자인 고명건, 진승휘 수상자와 DB김준기문화재단 윤대근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DB손해보험
    ▲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열린 '제15회 DB보험금융공모전'에서 대상 수상자인 고명건, 진승휘 수상자와 DB김준기문화재단 윤대근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이 '제15회 DB보험금융공모전' 시상식을 서울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지난 23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DB보험금융공모전은 전국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보험과 은행·경제·증권, 자산운용 분야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연구 및 제안을 받아 장학금과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장학행사다. DB김준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DB손보와 CFA한국협회가 후원한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546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 중 최종 9개 팀이 본선 프레젠테이션에 진출했다.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5팀이 선정됐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팀, 우수상 수상팀 중 2개 팀 등 총 6개 팀은 미국 월스트리트 금융탐방 기회를 갖는다.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나머지 우수상 3팀과 장려상 9팀에게는 아시아 금융탐방의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장려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DB김준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학원 장학 프로그램 지원 자격도 부여된다.

    이날 시상식에는 윤대근 DB김준기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DB그룹 임원진, 채준 서울대학교 경영대 교수(심사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대상은 '에스퍼스였던것'팀(고명건·진승휘)이 '한국 보험시장의 도덕적 해이와 역선택 추정'이라는 주제를 발표해 수상했다.

    고명건 학생은 "많은 뛰어난 참가자들이 참여한 대회에서 대상을 받을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미국 금융탐방에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