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얼된 써밋 브랜드 강남 첫 적용 의지프랑스 건축가 장 미셸 빌모트 협력 예정
  • ▲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우성7차' 전경ⓒ대우건설
    ▲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우성7차' 전경ⓒ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서울 강남구 개포 우성 7차 재건축사업 수주전에 최상의 사업조건으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김보현 대표이사가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의 입찰 과정 전반을 진두지휘하면서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하이엔드 브랜드인 써밋(SUMMIT)을 적용하는 만큼 최고의 주거명작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고 설명했다.

    개포우성 7차 재건축 사업은 기존 14층 15개동 802가구 규모의 단지를 최고 35층 1122가구의 대단지로 탈바꿈하는 사업으로 조합 추산 총 6778억원의 공사비가 예상된다. 학군과 교통환경, 생활인프라 등이 갖춰져 있어 개포동의 랜드마크 사업으로 꼽히는 곳이다.

    대우건설은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의 수주를 위해서 조합원들이 선호하는 설계, 마감, 조경 등에서 세밀하게 오랜 시간 준비해 왔고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사업조건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단지 설계는 현대 프랑스 건축을 상징하는 세계적인 건축 거장인 장 미셀 빌모트와 협력하기로 했다. 장 미셸 빌모트는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리옹 보자르 미술관, 카타르 도하 이슬람박물관 등 세계 유수 건축물에 참여한 건축가다.

    또 지난해부터 준비해 온 리뉴얼 된 써밋(SUMMIT) 브랜드를 개포 우성 7차 재건축사업에 강남 최초로 적용한다. 하이엔드 시장에서 한 차원 높은 브랜드와 상품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전략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개포우성 7차 재건축사업 입찰에서 회사의 모든 진심과 역량을 담아 대한민국 0.1%의 하이엔드 주거상품을 선보이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며 "오랜 기간 조합원분들의 니즈를 함께 고민해 온 만큼 가장 뛰어난 사업조건과 랜드마크 단지 설계로 개포택지개발지구의 마지막 정점을 찍어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