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개 작품 선정…관련 인증 보유 업체 참가 가능대상 수상 업체에 1100가구 규모 조명기구 납품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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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명기구 디자인 공모전 포스터.ⓒ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LH 조명기구 디자인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LH 공동주택 공간디자인 품질향상과 중소기업의 우수제품 발굴을 통한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LH는 공모 입상 작품을 활용, 조명기구 디자인풀(POOL)을 구성해 현장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공모전 대상 품목은 △단위가구 거실등, 침실등 포함 7종 △공용부 계단실센서등, 출입구 조명등 포함 7종 등 총 14종이다.공모 대상 조명기구의 '직접생산증명서'와 'KS 인증서'를 보유한 중소기업이라면 참가할 수 있다. 입찰 참가 자격을 갖춘 2개 업체까지 공동으로 응모할 수 있다. LH는 다음달 21~24일 1차, 9월 2~5일 2차로 작품을 접수할 계획이다.LH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9월 말 당선작 6개 작품을 발표한다. 입상한 업체에는 LH 공동주택 조명기구 납품권이 부여된다.대상 수여 업체 1개사는 1100가구 규모, 금상 2개사는 700가구 규모, 우수상 3개사는 300~400가구 규모 단지에 해당 디자인의 조명기구를 납품할 수 있게 된다.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공모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의 조명기구를 발굴함으로써 공동주택 주거 공간의 품격을 높이는 것은 물론 중소기업 우수제품 발굴 및 판로 개척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만족도 높은 주거공간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