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New호텔] 무더위에 벌써 지쳤다면, 원기회복 위한 '보양식 특선' 어때요

여름 보양식은 조상들이 전해주는 지혜다. 더위로 인해 입맛이 없어지고 체력이 쉽게 떨어지는 여름이면, 조상들은 '이열치열(以熱治熱)'로 덥고 몸에 좋은 음식을 먹으며 계절을 이겨냈다. 제대로 된 여름 보양식을 원한다면, 진귀한 제철 식재료로 풍성하게 차려낸 호텔 보양 메뉴를 찾아보는 것도 좋겠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 서울은 여름 보양 특선메뉴를 8월31일까지 선보인다.

런치와 디너 코스에서 모두 맛볼 수 있는 도림의 여름 대표 메뉴 ‘팔진 냉면’은 해삼, 오골계 알, 전복 등 여덟 가지 진귀한 식재료로 맛과 영양을 모두 챙겼다.

런치 코스에서는 '귀족 생선'이라 불리는 병어를 활용한 담백한 찜 요리를, 디너 코스에서는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추복(말린 전복을 두드려 부드럽게 한 것)을 넣은 보양 메뉴 ‘추복 불도장’을 맛볼 수 있다.

가이세키 요리의 대표 레스토랑 모모야마에서는 여름 대표 보양식 장어를 비롯해 단백질과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민어로 요리한 ‘나츠(Natsu·여름)' 코스를 선보인다.

코스에는 장어에 인삼순을 더해 계란으로 구워 낸 ‘민물 장어 덴포야키’와 담백한 생선살과 고소한 국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민어 냄비’ 등이 제공된다.

국내 특급호텔 한식당 중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무궁화는 여름철 원기 회복에 좋은 특선 코스 ‘무궁화의 여름’을 판매한다.

수비드 방식으로 부드럽게 쪄낸 닭가슴살과 녹두, 수삼 등 몸에 좋은 재료를 넣은 궁중 냉국 요리 ‘임자수탕’을 맛볼 수 있으며, 채소와 고기를 밀전병에 올려 먹는 궁중음식 ‘진구절’은 다양한 색감으로 보는 재미를 더한다.

3만5000원 추가 시 메인 메뉴를 평양식 수제 냉면으로 변경할 수 있다. 국내산 100% 봉평 메밀을 사용해 최상의 신선함과 쫄깃함을 선사한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의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모모카페는 여름 보양식 프로모션을 6월16일부터 8월31일까지 진행한다.

여름을 맞아 모모카페에서는 영양 보충과 기력 회복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오리탕, 원기회복에 좋은 장어구이, 이색 보양식 동파육, 한방 갈비찜 등 무더위 속 입맛을 돋우는 다양한 여름 보양식 메뉴를 선보인다. 

이와 더불어 여름철 더위와 갈증을 시원하게 날릴 수 있도록 아이스 오미자도 뷔페 스테이션에서 제공한다. 

여름 보양식 프로모션은 행사 기간 매일 런치 뷔페 및 디너 뷔페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뷔페 가격(성인 1인 기준)은 평일 런치 7만5000원, 평일 디너 및 주말 런치와 디너는 10만5000원이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예약하면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디너 뷔페 이용 시 1인 2만5000원만 추가하면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와인 뷔페 혜택이 제공된다.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의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라팔레트 파리는 고품격 웰빙 보양 특선 '헬시-테리안' 뷔페를 6월23일부터 8월31일까지 선보인다.

헬시-테리안 뷔페는 여름 제철 재료를 활용해 독창적인 레시피로 선보이는 특별 보양 프로모션으로, 훈연한 베이컨을 곁들인 제철 홍감자 수프 테이블 서비스를 비롯해, 오리 로스, 능이백숙, 신안 숙성 민어회와 구운 장어, 전복, 문어 등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되는 다채로운 보양 메뉴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육류 특수 부위와 신선한 해산물,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고 담백한 조리법으로 선보이는 광동 스타일의 중식 요리, 정갈한 한식, 특색 있는 풍미 가득한 아시안 요리 등 세계 각국의 수준 높은 요리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이용 시간은 런치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디너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가격은 주중 런치 7만5000원, 주중 디너·주말 및 공휴일 런치 또는 디너 12만5000원이다. 

모든 가격은 성인 1인 기준이며, 10% 부가세가 포함된 가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