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우성7차 현장 찾은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 … "최고 조건으로 재건축"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이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수주를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총력 행보에 나섰다.

13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김보현 사장은 전날 개포우성7차 현장을 찾아 "본 사업이 강남 재건축사업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최고의 사업조건을 제시해야 한다"며 "이익보다는 조합원의 마음을 얻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현재 세계적인 프랑스 건축 거장인 장 미셀 빌모트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랜드마크 설계와 사업 조건을 준비 중이다. 

또 자사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을 리뉴얼해 강남 최초로 개포우성7차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하이엔드 브랜드 2.0시대의 포문을 열고 한 차원 높은 주거문화를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김 사장은 현장을 찾은 임원진에게 내 집을 짓는 심정으로 조합원들의 요구를 입찰제안서에 촘촘히 담아 줄 것을 당부했다. 본인도 입주까지 사업 전 과정을 챙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52년 동안 건설 외길을 걸어오면서 축적한 압도적인 시공 능력에 대한민국 주택부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건설 명가로서 개포우성7차 조합원 모두를 만족시키는 주거 명작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