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막계동~주암동 총연장 3.04km 구간
  • ▲ 과천 우면산간 도시고속화도로 이설 공사 위치도.ⓒ태영건설
    ▲ 과천 우면산간 도시고속화도로 이설 공사 위치도.ⓒ태영건설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과천 우면산간 도시고속화도로 이설(지하화) 공사'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총사업비 6105억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태영건설이 지분 35%로 주관사 역할을 맡는다. 이어 △대우건설 25% △KCC건설 12% △도원이엔씨 8% △영진종합건설 4% △신흥건설 4% △지아이 4% △이에스아이 4% △금도건설 4%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 과천시 막계동에서 주암동 일원까지 총연장 3.04㎞ 구간에 걸쳐 추진된다. 주요 공사 내용으로는 지하차도(2.84㎞) 1개소, 보행육교 2개소, 방음터널 2개소, 인터체인지(IC) 및 교차로 등이 포함된다.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이번 입찰에서 고가차도를 지하차도로 개선하고 친환경 식생형 방음터널, 미디어글라스를 적용한 다목적 관문형 보행육교, 스마트건설 기술 등을 제안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토목 및 건축 분야에서 당사의 공공공사 수주 경쟁력이 다시 한번 입증돼 매우 기쁘다"며 "책임 있는 시공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도로 이용자뿐만 아니라 과천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가치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