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마다대 한국어전공 학생들과 교류 … 현지 거주 졸업생과 간담회도 진행조민성 교수 "아시아 문화 이해와 글로벌 시민의 정체성 고민하는 계기 됐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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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버한국외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는 최근 인도네시아의 족자카르타 지역에서 해외문화탐방을 진행했다.ⓒ사이버한국외대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가 지난달 24~29일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지역에서 해외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사이버한국외대는 재학생의 국제 감각을 키우기 위해 교환학생과 단기 어학연수, 해외한국어교육실습, 해외문화탐방 등 다양한 해외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족자카르타는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섬에 있는 고도(古都)로, '인도네시아의 심장'으로 불린다.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문화유산과 종교 유적을 간직한 곳이다. 현재도 예술과 학문의 중심지다.이번 문화탐방은 조민성 교수의 인솔 아래 학부생들이 다양한 문화권 간 교류와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학생들은 족자카르타의 주요 역사·종교 유산과 자연 지형, 전통 예술을 배우는 다채로운 일정을 소화했다.먼저 머라피 화산 지프 투어와 구아삔둘, 구아좀블랑 같은 석회암 동굴 탐험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장엄한 자연을 체험했다. 또한 족자카르타의 옛 궁전이자 왕족의 별장이었던 물의 궁전(Taman Sari)을 방문해 왕족 문화의 정취를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인도네시아의 정체성을 생생하게 느꼈다.탐방단은 불교 유적지인 문듯사원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보로부두르 사원, 힌두교 유적지인 쁘람바난 사원 등 종교 유적지도 둘러봤다. 각 종교 문화의 정수를 확인하며 인도네시아 내 종교 간 공존의 가치에 관해 배웠다.이 밖에도 인도네시아 최고 명문대학 중 하나인 가자마다대를 찾아 한국어 전공 학생들과 교류의 시간을 보냈다. 현지에 사는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졸업생과의 간담회를 통해 진로에 대한 조언도 들었다.조 교수는 "이번 탐방은 학생들이 아시아 문화에 대한 이해와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정체성을 고민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사이버한국외대는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문화탐방을 진행해 학생들이 국제 감각과 다문화적 감수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국내 유일의 외국어 특성화 사이버대학인 사이버한국외대는 오는 17일까지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go.cufs.ac.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문의 ☎02-2173-2580, ipsi@cufs.ac.kr, 카카오톡(cuf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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