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용자 패널 데이터 경진대회 공동 개최 등 협력키로조옥희 상명대 교수 "학계가 사회기여 확대하는 기반 마련"
  • ▲ 한국컴퓨터게임학회-한국콘텐츠진흥원.ⓒ상명대
    ▲ 한국컴퓨터게임학회-한국콘텐츠진흥원.ⓒ상명대
    한국컴퓨터게임학회가 지난 11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게임이용자 패널 데이터 확산과 학술적 가치 정립, 건전한 게임문화 인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6일 상명대학교가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학계가 게임문화 진흥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실증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학문적 접근은 향후 게임산업 전반의 인식 개선과 이용자 권익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게임이용자 패널 데이터 경진대회 공동 개최와 후원 ▲연구자 대상 데이터 제공과 학술적 활용 촉진 ▲학회 홈페이지와 공지 채널을 통한 정보 확산 ▲관련 전문가 심사 참여와 정책적 검토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협약 체결 이후 1년간 협력 관계를 유지한 뒤 협의를 통해 연장 또는 내용 보완을 추진할 방침이다.

    컴퓨터게임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조옥희 상명대 융합공과대학 교수는 "이용자 중심의 데이터 분석은 건강한 게임문화 형성과 관련 정책 개발의 핵심"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계가 실질적인 사회 기여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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