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4조원… 13.5% 증가영업익 814억원… 18.7% 늘어SI, IT서비스, 차량 SW 나란히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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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오토에버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28일 현대오토에버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421억원, 영업이익 814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5%, 영업이익은 18.7% 증가했다. 이로써 지난해 2분기 썼던 사상 최대 매출·영업이익 실적을 나란히 경신했다.

    지난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5.1%, 204.6%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7.8%로 전년 동기 대비 0.3%포인트(p) 상승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시스템통합(SI·System Integration), IT서비스(ITO·IT Outsourcing), 차량 소프트웨어(SW) 등 크게 세 개 분야 사업을 영위 중이다.

    2분기 SI 부문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7.3% 증가한 3879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ITO 부문 매출은 13.7% 늘어난 4238억원, 차량SW 부문 매출은 7.3% 증가한 2303억원을 달성했다.

    SI 부문에서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 등이 성장을 견인했다. ITO 영역은 그룹사 대상 IT운영 역할 확대 및 SW 공급 등이 성장을 이끌었다. 차량SW 사업에서는 내비게이션 SW 매출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