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환경·트래픽 따라 클라우드 기반 인터넷 속도 선택9월 전용 포털 오픈 예정, 클라우드라인도 이용 가능
  • ▲ ⓒKT
    ▲ ⓒKT
    KT가 기업 IT 인프라를 통합 지원하는 ‘KT GiGA office N’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네트워크(NaaS) 형태인 KT GiGA office N의 특징은 기존의 일 단위로 인터넷 속도를 변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용 기업은 업무 환경이나 트래픽 사용 현황 등에 따라 200Mbps, 500Mbps, 1Gbps, 2Gbps 등 원하는 인터넷 속도를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대규모 화상회의나 웨비나(인터넷을 활용한 세미나) 개최, 고용량 데이터 백업 등 일시적인 회선 속도 증설이 필요할 경우 별도의 계약 변경할 필요가 없다. 기업 고객의 편의를 위해 9월부터 ‘KT GiGA office N’ 전용 포털을 통해 회선 대역폭을 변경하거나 네트워크 사용 현황 모니터링 등이 가능하다.

    클라우드라인(Cloudline)과 함께 이용할 수도 있다. 클라우드라인은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는 HCI(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 솔루션을 KT 회선과 결합해 임대 방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업과 공공기관은 클라우드라인을 통해 프라이빗 서버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명제훈 KT Enterprise부문 서비스Product사업본부장(상무)은 “기가 오피스는 중소기업이 필수적으로 구성해야 하는 ICT 환경을 합리적인 가격에 통합 제공한다”며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업무환경 변화에 따라 네트워크 속도 조절이 가능한 만큼 이용 기업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