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KT “단통법 폐지 보조금 경쟁 영향 일시적”

KT가 단통법 폐지 이후 보조금 경쟁이 신규 단말에 맞춰 일시적일 수 있지만 장기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장민 KT CFO(최고재무책임자)는 11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갤럭시 플래그십 모델이 출시됐지만 시장에서 우려할만한 과도한 보조금 경쟁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며 “향후 아이폰이 출시될 경우 경쟁이 치열해질 가능성도 분명히 있지만 상황이 장기화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신규 사업에 전념하면서 무선 시장 경쟁은 장기적으로 치열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장 CFO는 “5G 보급률이 80% 이상 높아졌고 단말기 교체 주기도 상당히 장기화됐다‘며 ”현재 통신 사업자들은 AICT 분야 투자와 신규 사업에 전념을 해야될 때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