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공정위원장에 주병기 서울대 교수 싱크탱크 '성장과 통합' 참여 진보 경제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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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대통령실
이재명 정부 초대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로 주병기(56)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가 지명됐다.1969년생인 주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서울대 경제학 석사와 미국 로체스터대 경제학 박사 학위 취득했다.주 후보자는 서울대분배정의연구센터 대표를 지내면서 분배적 정의와 소득불평등, 공정한 경제체제 등을 연구해온 진보 경제학자로 분류돼 왔으며, 이 대통령의 '경제멘토'로도 알려져 있다. 이 대통령의 분배 정책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대선캠프에서 싱크탱크 '성장과 통합'에서 경제정책분과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주 후보자는 미국 캔자스대 경제학과 조교수,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한국응용경제학회장과 재정개혁특별위원회,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등을 맡았다. 현재는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다.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하도급 문제, 담합, 내부거래 등 고질적 불공정을 타파하고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이라는 국정 철학을 치밀하게 구현할 경제검찰의 새로운 수장"이라고 설명했다.◇프로필△1969년 전북 정읍 △서울 문일고 △서울대 경제학 학사 △서울대 경제학 석사 △미국 로체스터 대학 경제학 박사 △미국 캔자스 대학 경제학과 조교수 △한국응용경제학회 회장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J of Institutional & Theoretical Economics 편집장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