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4096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증가해외 주요 국가들의 수출 성장세국내서는 비우호적인 기상 여건과 내수경기 위축에 따른 소비 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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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빙그레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4096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늘었다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40.26% 줄어든 268억원을 기록했다.

    빙그레에 따르면 대내외 불확실한 경제환경 속에서도 미국, 캐나다, 베트남 등 해외 주요 국가들의 수출 성장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국내에서 비우호적인 기상 여건과 내수경기 위축에 따른 소비 침체가 지속되면서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1.4% 증가에 그쳤다.

    영업이익은 주요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통상임금 범위 확대에 따른 원가율 상승 및 판매관리비의 증가로 전년 대비 38.9% 감소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국내 성수기 일기 호조,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 등 주력 제품들의 판매확대가 예상되며, 해외에서는 수출 국가 다변화와 수출제품 확대를 통해 매출과 수익성이 일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