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패러다임·인공지능·기술안전 3개팀 구성AI·로봇·드론 현장적용…권역별 안전센터 구축
  • ▲ 롯데건설 CI. ⓒ롯데건설
    ▲ 롯데건설 CI. ⓒ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최고안전책임자(CSO) 산하 안전보건관리본부에 '안전혁신부문'을 신설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조직은 새로 구성된 안전패러다임전환(PSS) 태스크포스팀(TFT)과 기존 범용인공지능(AGI), 기술안전지원팀 등 3개팀으로 구성됐다.

    AI와 로봇, 드론 등 스마트 건설기술을 개발 및 적용해 고위험작업 리스크를 줄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안전보건부문과 함께 안전혁신 활동을 추진하고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다는 목표다.

    세부적으로 PSS팀은 사전제작콘크리트(PC)와 탈현장건설(OSC) 등 공법, AGI팀은 AI·로봇·드론·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을 개발해 현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기술안전지원팀은 사고예방 솔루션을 현장에 적용하고 기술안전에 대한 교육콘텐츠도 개발할 예정이다.

    그동안 롯데건설은 CSO를 중심으로 안전보건관리본부를 구성해 안전보건 관리역량을 강화해왔다.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안전체험센터인 세이프티 온(Safety ON)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2023년엔 본사 안전상황센터를 구축해 전국 현장 사각지대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지난 3월엔 수도권·영남권·호남권 등 권역별 안전점검센터를 구축해 현장중심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롯데건설 측은 "고위험 작업구간에 AI와 로봇, 드론 등 스마트 건설기술을 투입하기 위해 안전혁신부문을 신설했다"며 "이를통해 고위험작업 리스크를 줄이고 중대재해를 근절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