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B2B 시장, 5년간 40% 성장 … 4500조원 규모발효 과정에 CJ만의 독자적인 신규 발효 기술 적용"K-푸드 세계화 가속에 앞장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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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만능 김치요리용 소스(All-purpose Kimchi Cooking Sauce)’를 유럽국가 등 12개국으로 수출해 오는 9월 초부터 본격 유통한다고 28일 밝혔다.수출국은 영국, 프랑스, 일본, 브라질, 칠레, 우즈베키스탄, 괌 등지이며, 현지 아시안·에스닉 식당 중심으로 김치맛 요리가 제공될 예정이다.만능 김치요리용 소스는 전략적으로 글로벌 B2B용으로 우선 출시됐다. 한국 전통음식 기반의 ‘제대로 된 한식, 김치 요리’로 해외 시장을 공략함은 물론, K-푸드 경험률이 높은 현지 외식, 급식, 호텔 등에서 메인·사이드 요리에 접목해, 소비자와 친숙해지겠다는 계획이다.만능 김치요리용 소스는 CJ만의 독자적인 신(新)발효 기술이 적용됐다. 재료들을 넣고 발효 과정을 컨트롤해 잘 익은 김치 고유의 시원한 맛과 풍미를 유지하면서도 맛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고, 18개월 실온 유통이 가능하다. 이 기술은 지난 달 말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유로 모니터에 따르면,글로벌 푸드 서비스(B2B) 시장은 지난해 약 4500조원 규모로, 최근 5년간 40% 가량 성장했다. 학교, 군, 병원 급식 등 타 경로를 포함하면 시장은 훨씬 더 커진다. 이 가운데 아시아 요리가 포함된 카테고리 규모는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하고 있다.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미주지역, 오세아니아 등 전세계로 ‘제대로 된 한식 김치 메뉴’를 확대할 계획이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글로벌 외식용으로 편의성을 높인 고추장소스, 불고기소스 등 다양한 한국의 맛을 앞세워 K-푸드 세계화 가속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