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이후 4년 만에 알코올 도수 16.5→16도소비자 접점 확대 위해 브랜드 체험관 운영2023년 이후 누적 3만2000여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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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칠성음료
    처음처럼이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도수를 낮추고 접점을 늘리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처음처럼은 최근 알코올 도수를 기존 16.5도에서 16도로 낮췄다. 이는 2021년 이후 4년만의 변화다.

    도수 리뉴얼과 더불어 처음처럼은 목넘김을 위해 100% 암반수에 쌀 증류주를 첨가하고 알룰로스를 더했다.

    이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높은 알코올 도수에 부담을 느껴 저도주를 찾는 트렌드가 확산됐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소주 제품을 생산하는 강릉공장에서는 2023년 4월 ‘처음처럼 브랜드 체험관’을 열었다. 미디어 아트를 통해 브랜드를 체험해보는 공간에서는 대형 3D 입체 아나몰픽 영상으로 대관령과 자연이 만나 암반수를 만드는 과정을 담아냈다.

    올해 5월에는 ‘강릉 단오제’에서는 처음처럼 박스 이미지를 모티브로 활용한 팝업 체험관을 운영했으며, 여름 휴가철을 맞춰 강릉 경포대에서는 8월 16일까지 팝업 체험관을 운영했다.

    처음처름 브랜드체험관은 2023년 처음 선을 보인 이래 나만의 잔 만들기, 소주 칵테일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누적 3만2000명의 소비자와 만났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앞으로도 100% 암반수로 만들어 더욱 부드러운 ‘처음처럼’의 핵심 가치를 강조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