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부터 영업이익 개선 전망"
-
삼성전자가 올 4분기부터 고대역폭메모리(HBM4) 초기 생산 단계에 진입할 것이란 기대감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전장 대비 1.01% 오른 7만300원에 거래 중이다.앞서 KB증권은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3분기부터 지속적인 실적 개선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3분기 영업이익은 폴더블 폰(갤럭시Z 폴드7, 플립7) 판매량이 전작 대비 15% 가량 증가될 것으로 보고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3조3000억원으로 추산했다.또 4분기부터 HBM4 초기 생산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HBM4 내부 양산 승인 절차를 통과한 삼성전자는 4분기부터 HBM4 초기 생산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부터는 신규 고객 확보와 HBM4 공급 확대로 반도체 실적은 빠르게 회복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악재에 둔감하고 호재엔 민감한 영역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그러면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9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