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IT 단신] 카카오헬스케어, ‘위고비’ 노보노디스크와 비만환자 디지털 관리 협력 外

◆카카오헬스케어, ‘위고비’ 노보노디스크와 비만환자 디지털 관리 협력

카카오헬스케어가 글로벌 제약사 한국 노보노디스크제약과 비만·당뇨병 환자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023년에 이은 양사의 두 번째 협력이다. 앞서 카카오헬스케어의 AI 건강관리 솔루션 ‘파스타’ 앱과 노보노디스크제약의 인슐린 플렉스터치 펜을 위한 스마트 캡 ‘말리야’를 연동해 당뇨병 환자용 투약 관리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이번 협력은 당뇨에 이어 비만 영역까지 확장한 전방위적 협력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급증하는 국내 비만과 당뇨병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 수요에 대응해 환자 중심의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환자 중심의 디지털 헬스케어를 글로벌로 확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HN커머스, 굽네몰 리뉴얼에 쇼핑몰 제작 솔루션 ‘고도몰’ 지원

NHN커머스가 지앤건강생활이 운영하는 ‘굽네몰’ 리뉴얼에 쇼핑몰 제작 솔루션 ‘고도몰’을 제공했다.

고도몰은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징과 뛰어난 확장성을 강점으로, 1인 기업부터 대형 쇼핑몰까지 규모에 맞춘 최적화된 제작 환경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굽네몰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타임특가 ▲리뷰 이벤트 ▲등급별 월 정기쿠폰 지급 등 고도몰의 프로모션 기능과 서비스를 활용해 자사몰 중심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

NHN커머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파트너사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랩, 디지털 교육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안랩샘’ 21기 모집

안랩이 사회적 기업 맘이랜서와 공동 운영하는 디지털 에듀케이터 양성 사회공헌 프로그램 ‘안랩샘’ 2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안랩샘 21기는 총 600명의 경력단절 여성과 청년이 디지털 교육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컴퓨팅 사고력 ▲컴퓨터 프로그래밍 ▲AI 활용 창의융합 문제해결 등 3개 분야에서 15개 강좌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번 21기는 파이썬, 아두이노, 마이크로비트, 생성형 AI 등 최신 디지털 학습 도구를 활용해 창의융합 문제해결 수업을 설계하는 ‘5D PBL(프로젝트 기반 학습) 학습’을 실습한다. 수강생들은 기존의 100% 실시간 온라인 강의에서 벗어나 원하는 시간에 과제를 수행하고, 주 1회 피드백 중심의 라이브 수업을 수강하며 효율적인 자기주도 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

안랩은 “IT 전문성을 살린 사회공헌 프로그램 ‘안랩샘’으로 더 많은 여성과 청년들이 디지털 교육 전문가로 성장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동형암호 기반 보안 기업 ‘크립토랩’과 맞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동형암호 기술 기반 보안 기업 ‘크립토랩’과 클라우드와 보안 분야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형암호는 데이터가 암호화된 상태에서도 연산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복호화 없이도 AI가 데이터를 학습하거나 분석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실시간 개인정보 처리 과정에서 원본 노출 없이 보안성을 유지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의 동형암호화 기술 연구를 진행하며 제품 상용화를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클라우드 인프라 전반의 기술 지원과 클라우드 전문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재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부문 사업본부장은 “클라우드 기반 동형암호화 서비스를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데 협력해 안전한 AI 사용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t 밀리의서재, 기업고객 98.1% 재계약 의사 피력

kt 밀리의서재는 ‘기업고객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업고객 98.1%가 재계약 의사를 표했다.

이번 설문은 기업의 독서 서비스 도입 이유와 만족도 등을 조사하고 향후 기업 전용 서비스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시행했다. ‘밀리의서재를 지속해서 이용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기업 담당자의 98.1%가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기업 담당자와 구성원 모두가 서비스에 만족하는 이유는 밀리의서재가 이들의 니즈를 명확하게 파악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기업 담당자들은 독서 서비스를 도입할 때 ▲다양한 도서 제공(73.1%) ▲다양한 기기 지원(50.0%) ▲베스트셀러 보유 수량과 신간 업데이트 속도(40.4%) ▲무제한 열람 가능 여부(40.4%)를 고려한다고 답했다.

밀리의서재는 22만 권의 독서 콘텐츠를 보유하며 업계 최다 도서를 제공하고 있다. PC와 모바일 등 여러 기기에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하며 오디오북과 도슨트북, 챗북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기업고객 전용 ‘관리자 페이지’를 생성해 기업 담당자가 임직원들의 독서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정현 kt 밀리의서재 구독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B2B 서비스 향상을 위해 기업고객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실질적인 서비스 고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