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경쟁력 확보, 인력 수급 차원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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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CNS
LG CNS가 차세대 신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R&D센터를 설립한다.3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AI와 로봇 기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실리콘밸리 R&D센터 가동을 앞두고 있다. AX 분야에서는 에이전틱 AI 발굴에 집중하고, RX 분야에서는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LG그룹이 실리콘밸리에 R&D센터를 세운 것은 LG전자와 LG테크놀로지벤처스에 이어서 세 번째다. LG CNS의 실리콘밸리 R&D센터 설립은 차세대 기술 확보와 글로벌 협업 거점을 마련하고, 직접 진출을 통해 인력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취지로 읽힌다.LG CNS는 실리콘밸리에서 AI, 로봇 관련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저변을 넓혀왔다. 지난 3월 AI 기업 W&B(Weights&Biases)와 에이전틱 AI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1월에는 실리콘밸리에 거점을 둔 자율주행로봇 기업 베어로보틱스와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는 업무협약도 진행했다.특히 R&D센터에서 중점적으로 연구하게 될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은 국내에서는 아직 미지의 영역이다. LG CNS는 AI로봇 기업 스킬드AI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해 RFM 기술 확보에 나서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AX-RX 분야 차세대 신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R&D센터를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