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 공장 설비 증축 … 케파 20% 증가3년내 연매출 30% 신장 목표국내 나또 시장 확장세 … 2030세대 수요도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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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무원식품
풀무원이 나또 생산공장 증설을 통해 생산량 확대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풀무원식품은 충청북도 괴산군 소재 ‘신선나또 공장’ 설비 증축을 통해 생산능력(CAPA)를 약 20% 늘리고 사업 규모도 확대해 3년대 연 매출을 30% 이상 증가시킨다는 계획을 세웠다.풀무원은 그동안 생산 설비를 최대치로 가동했음에도 늘어난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거나, 제품에 따라 일부 채널에만 입점하는 등 한계가 있었다나또는 단백질, 비타민 K, 식이섬유, 이소플라본 등의 영양소를 함유한 발효 콩 식품으로, 일상에서 간편하고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를 원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며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풀무원 나또는 특유의 강한 맛과 향에 거부감을 느끼던 소비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기본 나또 외에도 다양한 맛을 개발하며 라인업을 확장해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해에는 새롭게 개발한 종균을 나또 전 제품에 사용해 리뉴얼함으로써 영양을 강화했으며, 국산콩 나또에는 특등급 국산콩을 도입하여 원료의 품질을 높였다.소비자 수요도 늘고 있다. 농촌진흥청의 소비자 패널 조사에 따르면 2022년 대비 2023년에는 2030 세대의 나또 구매 금액이 약 72% 증가했으며, 풀무원 나또의 수용도는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풀무원식품 관계자는 “이번에 생산 설비를 확충하여 생산량을 늘릴 수 있게 되면서, 소비자가 ‘나에게 맞는 나또’를 즐기도록 더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