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AT, 美 아센다크와 2027년말 차세대 고용량 위성 발사웹젠, 신작 방치형 게임 ‘뮤: 포켓 나이츠’ 사전등록 개시메타, 청소년·여성 온라인 안전 협력 라운드 테이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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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좋아하는 장면 모바일 저장·공유 기능 도입

    넷플릭스가 지난해 도입된 ‘북마크’ 기능을 ‘클립’으로 확장했다.

    새롭게 도입된 클립 기능은 지난해 도입된 ‘북마크’를 확장한 기능으로, 시작 지점뿐 아니라 종료 지점까지 지정해 최대 2분 길이의 클립을 만들 수 있다. 시청 중 마음에 드는 순간이 나오면 화면 하단의 ‘클립’ 버튼을 눌러 원하는 특정 구간만 저장할 수 있으며, 저장한 클립은 ‘나의 넷플릭스’ 탭에서 언제든 다시 보거나 SNS에 공유할 수 있다.

    엘마 누베마이어 넷플릭스 멤버 프로덕트 부문 VP는 “이번 업데이트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기능과 디자인을 통해 역동적인 경험을 여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KT SAT, 美 아센다크와 2027년말 차세대 고용량 위성 발사

    KT SAT는 미국 위성제작사 아센다크(AscendArc)사와 차세대 고용량 위성(HTS)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아센다크를 파트너로 선택한 이유는 통신 성능과 제작 단가 절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혁신적 설계 방식 때문이다. 모듈형 조립 라인 방식을 적용해 기존 정지궤도(GEO) 위성 대비 수십 배의 용량을 확보하면서도, 시장 평균 대비 최대 20배 저렴한 Mbps당 비용을 제공한다.

    KT SAT의 주요 타겟 시장은 동남아시아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국가는 데이터 수요는 급증하고 있으나 섬과 산악 지형이 많아 지상망 구축이 어렵고 위성 통신 의존도가 높은 특성을 보인다. HTS 위성은 해당 지역에서 인터넷 접근성 확대와 디지털 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영수 KT SAT 대표는 “HTS 위성을 통해 효율적 비용과 기술적 유연성·확장성을 기반으로 수억 명의 동남아시아 인구에게 안정적인 인터넷 이용 환경을 제공하고 정보격차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웹젠, 신작 방치형 게임 ‘뮤: 포켓 나이츠’ 사전등록 개시

    웹젠은 방치형 신작 ‘뮤: 포켓 나이츠’(이하 포켓 나이츠) 공식 브랜드사이트를 열고 사전등록 접수를 시작한다.

    포켓 나이츠는 웹젠의 베스트셀러IP '뮤(MU)'의 장르 다각화를 위해 선보이는 방치형 게임이다. 태국, 필리핀에서 소프트런칭을 시작해 좋은 반향을 얻었으며 수집된 피드백을 바탕으로 국내외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사전등록에 참여한 예비 회원에게는 특별 보상을 증정한다. 브랜드사이트에서 휴대폰 사전등록 진행 시 '다이아'와 '던전 소탕권 4종’을 지급하고, 마켓 사전등록과 카카오게임 사전등록까지 진행할 경우 '버지드래곤 코스튬'과 ‘웹젠 프렌즈 이모티콘’을 각각 추가로 지급한다.

    커뮤니티 가입자 수 누적 달성 구간에 따라 다이아, 던전 소탕권, 축복의 보석, 영혼의 보석 등 풍성한 보상을 지급하는 '공식 커뮤니티 가입자 달성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업 일정에 따라 추가 게임 정보와 출시일을 공개할 계획이다.

    ◆메타, 청소년·여성 온라인 안전 협력 라운드 테이블 개최

    메타가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청소년과 여성의 온라인 안전 문제에 대한 정책과 사회적 협력을 도모하는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다.

    지난해 메타는 청소년에게 연령에 맞는 온라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청소년 계정’ 기능을 인스타그램에 도입했다. 올해 4월 기준 전 세계 5,400만 명의 이용자가 청소년 계정으로 자동 전환됐으며, 만 13-15세 청소년의 97%가 기본 제한 설정을 유지하고 있다. 

    메타는 동의 없는 사적인 이미지 유포를 방지하는 등 여성 안전을 위한 기능도 강화하고 있다. 이용자가 DM을 통해 나체 사진이 포함된 이미지를 전송하려 할 경우 다시 한번 신중히 고려할 수 있도록 주의 메시지를 제공한다. AI를 활용해 사진 속 인물의 옷을 벗기는 이른바 ‘누디파이 앱(Nudify app)’ 광고를 탐지하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슬기 메타코리아 대외정책팀 이사는 “앞으로도 전문가, 학부모, 그리고 이용자 커뮤니티와 긴밀히 소통하며 청소년과 여성이 보다 안전하게 디지털 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