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3분기 실적 개선 전망에 3%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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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그룹
유진투자증권은 두산에 대해 전자 비즈니스그룹(BG)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8만원을 제시했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은 오전 11시 25분 기준 전장(57만9000원)보다 3.11%(1만8000원) 오른 5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7만5000주, 451억원을 기록 중이다.이날 유진투자증권은 두산 전자BG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7.4% 증가한 4928억원, 영업이익은 390% 늘어난 145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89.2% 성장한 1조9057억원, 영업이익은 356% 증가한 5590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은 29.3%에 이른다.이주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은 하반기 엔비디아 랙서버 출하량의 큰 폭 확대를 통해 전자BG 실적이 지속 개선될 것”이라며 “엔비디아 루빈 아키텍처 내 점유율과 관련된 대만발 노이즈와 엔비디아 의존도가 높은 사업 환경 탓에 최근 3개월 두산의 주가 수익률은 5.5%로 코스피 수익률 14%를 크게 밑돌았다”고 설명했다.이 연구원은 “최근 업계 소식에 따르면 전자BG는 루빈 아키텍처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아마존웹서비스(AWS)의 EC2 Trn2 랙서버 내 스위치 보드용 CCL을 일부 공급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연내 출하될 EC2 Trn3 랙서버의 컴퓨트 트레이용 CCL 공급 가능성도 높다”고 밝혔다.이어 “추가로 구글 텐서 프로세서 유닛(TPU)향 CCL을 공급할 수도 있다”며 “루빈 아키텍처 내 CCL(동박적층판) 점유율과 ASIC(주문형반도체) 고객사 확대와 관련된 시장의 우려는 지나친 걱정이며 지금이 매수 적기”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