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7.7억 달러 순유출·주식 1.8억 달러 순유입한은 "채권자금 만기상환, 차익거래유인 축소 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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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채권 등 국내 증권시장에서 4개월만에 매도 우위를 보였다.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8월 중 외국인은 국내 주식·채권 등 6억 달러를 팔아치웠다. 이는 지난 4월(17억 달러) 이후 4개월 만에 순유출 전환이다.순유출은 한국 주식·채권 시장에서 빠져나간 외국인 투자자금보다 들어온 자금이 많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5∼7월에는 순유입을 이어왔다.외국인의 채권자금이 7억7000만 달러 빠져나갔고 주식자금이 1억8000만 달러 들어왔다. 채권자금은 올해 1월 이후 7개월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섰고, 주식자금은 지난 5월 이후 4개월 연속 순유입을 유지했다.8월 중 원·달러 환율의 평균 변동 폭은 5.8원으로 7월(5.1원) 대비 소폭 확대됐다. 변동률도 0.42%로 전월(0.37%) 대비 확대됐다.중장기 대외차입 가산금리는 58bp에서 39bp로 하락했으며,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월평균 21bp로 전월(24bp)보다 3bp 낮아졌다.한은 관계자는 "주식자금은 반도체 등 일부 업종의 차익실현 등으로 순유입 규모가 크게 줄었다”며 “채권자금은 만기상환, 차익거래 유인 축소 등 영향으로 순유출로 전환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