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우대·수수료 면제 혜택…미성년자도 가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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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외화보통예금에 보유중인 외화를 기반으로 하나증권을 통해 해외주식 매매거래 및 외화자산 관리까지 가능한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이 상품은 보유 중인 외화를 활용해 하나증권을 통해 곧바로 해외주식을 매수·매도할 수 있는 외화보통예금 계좌다. 기존처럼 증권계좌로 외화를 이체하거나 복잡한 연계 절차 없이, 은행 통장만으로 거래가 가능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가입 대상도 넓혔다. 성인만 가능했던 기존 은행연계 해외주식 계좌와 달리, 이번 상품은 미성년자까지 가입할 수 있다. 개설도 간편하다. 하나은행 영업점과 모바일앱 ‘하나원큐’를 통해 개설이 가능하다.외화를 환전해 입금하면 100% 환율 우대, 원화 출금 시에는 80% 환율 우대가 적용된다. 여기에 하나증권 신규 고객이 해당 통장으로 미국 주식을 거래하면 6개월간 매매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출시 기념 이벤트도 마련됐다. 6월 30일까지 해당 통장과 하나증권 연계 계좌를 신규 개설한 고객 5000명을 추첨해, 테슬라·애플·엔비디아·쿠팡 등 미국 주식 1주 또는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해외주식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수요가 커지는 만큼, 간편성과 혜택을 모두 갖춘 해외주식 특화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손님 중심의 차별화된 외환 서비스와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