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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굴지의 투자회사들이 K뷰티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모건스탠리 계열 자산운용사인 ‘모건스탠리 앤 씨오 인터내셔널 피엘씨’는 지난 24일 기준 에이피알 지분 5.03%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모건스탠리는 지난 18일부터 이 회사 주식 3만6038주를 새로 사들여 지분율 5% 선을 넘겼다에이피알은 주력 브랜드 ‘메디큐브’를 앞세워 미국·일본 시장 등에서 매출액 세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단일 브랜드 기준 연 매출 1조원 돌파가 유력하다는 관측도 나온다.앞서 싱가포르투자청(GIC)도 지난 23일 코스맥스 지분 5.005%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GIC는 반기보고서 기준 최대 주주인 지주사 코스맥스비티아이(27.23%), 국민연금(13.29%) 다음으로 코스맥스의 3대 주주 자리에 올랐다.증권가는 에이피알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제시하는 등 향후 20% 이상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평가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국내 화장품 수출은 전년 대비 25.7%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