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 통합해 오래날리기, 멀리날리기 등 진행‘코리안컵 종이비행기대회 우승작품모음집’ 인기
  • ▲ 제6회 무림페이퍼 KOREAN CUP 종이비행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무림페이퍼
    ▲ 제6회 무림페이퍼 KOREAN CUP 종이비행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무림페이퍼
    무림페이퍼가 주최한 ‘2025 제6회 무림페이퍼 코리안컵 종이비행기대회’가 수많은 기록을 탄생시키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무림페이퍼는 지난 27일 진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2025 제6회 코리안컵 종이비행기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개회식은 제주에서 올라온 가족 참가자의 선서로 시작됐으며, 종이비행기가 하늘을 수놓은 오프닝 세리머니가 열기를 더했다.

    올해 대회는 참가 선수들이 한층 성장한 기량을 선보이며 단순한 놀이를 넘어 기술과 전략이 축적되는 진정한 스포츠 무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연령을 통합해 오래날리기, 멀리날리기, 곡예비행기날리기 세 종목의 진정한 왕중왕을 가리는 슈퍼컵 리그는 수많은 명승부를 연출했다.

    ‘오래날리기’ 슈퍼컵은 전년도 ‘멀리날리기’ 챔피언이었던 중·고등·일반부 오시언 선수가 타이틀을 차지했다.

    오 선수는 올해 대회에서 두 종목에 출전해 오래날리기 부문 35.10초, 멀리날리기 부문 72m로 국내 대회 공식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멀리날리기’ 슈퍼컵은 58.20m의 비행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성인 참가자 임병욱 선수가 수상했다.

    특히 ‘곡예비행기날리기’ 슈퍼컵은 성인 참가자들을 모두 제치고 초등부 김진후 선수가 주인공이 됐다.

    현장 곳곳에서는 몬스터 크루, 챌린져스 등 종이비행기 동호회와 항공과학고 등 단체 참가자들이 경기에 나서며 종이비행기를 새로운 스포츠로 부각시켰다.

    경기 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대회의 즐거움을 더했다.

    국내 대표 문구·출판기업 종이나라와 함께 선보인 대회 최초 공식 출간물 ‘코리안컵 종이비행기대회 우승작품모음집’은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60만 구독자를 보유한 종이 유튜버 ‘네모아저씨’의 종이비행기 접기 클래스는 문전성시를 이뤘다.

    무림페이퍼의 시그니처 체험인 ‘무해한 페이퍼 Pool’을 비롯해 올해 새롭게 마련된 ‘페이퍼밈 키링 만들기’, ‘페이퍼 낙서존’ 등도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주판식 무림페이퍼 진주공장장은 “공식 출간물과 함께 대회의 성장과 선수들의 활약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고 앞으로도 새로운 도전과 열정, 즐거움이 공존하는 무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