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학상 시상·우수교직원 포상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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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의료원은 1일 의생명연구동 제1세미나실에서 개원 5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오주형 경희의료원장을 비롯해 김종우 경희대병원장, 김형섭 경희대치과병원장, 정희재 경희대한방병원장 등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희의학상 시상 ▲장기근속자·우수부서·우수교직원 포상 ▲기념 영상 상영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오주형 의료원장은 기념사에서 "환자와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의료기관이라는 가치 실현을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통과 화합을 원동력으로 환자 중심의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이뤄나가자"고 강조했다.

    경희의료원은 1971년 개원 이래 의과·치과·한방을 아우르는 대학병원 체계를 기반으로 진료, 연구, 교육의 균형 발전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54주년 기념식은 환자 중심 의료기관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