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3만211가구…경기권 77% 몰려상반기 월평균 1만1725가구 대비 4배
  • ▲ 서울 시내 아파트 공사현장ⓒ뉴데일리DB
    ▲ 서울 시내 아파트 공사현장ⓒ뉴데일리DB
    이달 전국에서 5만 가구가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조기대선 여파로 연기된 단지들이 가을 청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 57개 단지 총 5만1121가구(임대 포함)가 분양에 나선다. 올해 상반기 월평균 분양물량 1만1725가구의 4배 이상이다.

    계획된 물량을 모두 소화하면 2021년 12월 5만9477가구 이후 3년 10개월 만에 최대치다.

    수도권 분양예정 물량은 총 3만211가구로 △경기(2만3328가구) △서울(4335가구) △인천(2548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최근 경기 지역 미분양이 6개월 연속 빠르게 감소하면서 실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

    경기 대표 단지는 △광명시 광명동 힐스테이트광명11(4291가구) △파주시 서패동 운정아이파크시티(3250가구)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안양자이헤리티온(1716가구) △평택시 장안동 브레인시티비스타동원(1600가구) 등이다.

    서울은 청약 흥행이 이어지고 있는 서초구, 영등포구, 동작구에서 분양물량이 나온다. 대표 단지는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드서초(1161가구) △영등포구 신길동 더샵신풍역(2030가구) △동작구 사당동 힐스테이트이수역센트럴(931가구) 등 5개 단지가 분양 예정이다.

    지방 분양 예정 물량은 △충북(3337가구) △광주(3216가구) △부산(2700가구) △충남(2370가구) △경북(2197가구) △경남(1926가구) △대전(1429가구)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