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비철금속 세계1위 성장 이끌어오는 7일부터 나흘간 회사장으로 진행
  • ▲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이 향년 8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고려아연
    ▲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이 향년 8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고려아연
    고려아연을 비철금속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이끈 최창걸 명예회장이 향년 84세로 6일 타계했다. 

    최 명예회장은 최근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으며 숙환으로 이날 별세했다. 

    최 명예회장의 임종은 부인인 유중근 여사(대한적십자사 전 총재)와 아들인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등이 지켰다. 

    최 명예회장의 장례는 오는 7월부터 나흘간 회사장으로 치러진다. 장례위원장은 이제중 고려아연 부회장이 맡았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에 마련되며, 영결식은 오는 10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최 명예회장은 1941년 황해도 봉산에서 태어났으며, 1974년 고려아연 창립 시절부터 몸담아왔다. 최 명예회장 등의 노력으로 고려아연은 세계 최고의 종합 비철 회사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