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550.08(▼1.68%), 코스닥 845.76(▼1.60%)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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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과 중국의 갈등 격화로 폭락장이 우려됐던 한국 증시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3일 새벽 유화 발언을 꺼내면서 '블랙 먼데이'를 일단 면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1.68% 하락한 3550.08, 코스닥은 1.60% 떨어진 845.76에 개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미국은 중국을 해치려는 것이 아닌 도우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시 주석이 잠시 안 좋은 순간을 겪었을 뿐, 그는 중국의 불황을 원하지 않고 나 역시 마찬가지”라며 “다른 사람들에겐 11월 1일이 임박한 시점 같겠지만, 나에겐 아주 먼 미래와 같다”고 말해 관세 발효 시점 전까지 협상의 여지도 남겼다.